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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 이재욱 연애 초고속 인정
대한민국 여자아이돌그룹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의 연애를 초고속 인정하면서 생겨난 논란에 대해 분석을 해보는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왜 문제라고 하는지, 그리고 왜 과도하며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평가되는지 다양한 입장들에 대해 논란이 많아, 보는 이들로부터 안타까운 감정이 들게 만든 열애설의 주인공인 카리나의 연애에 대해 '무엇'이 '왜' 논란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겠습니다.
현재 주요 상황과 사건 전개
- 데뷔 3년 된 그룹 에스파 리더
- 에스파는 에스엠 자회사 디어유의 버블 서비스 이용 중
- 1월 프라다 FW 패션쇼 참석(이재욱 첫 만남)
- 이재욱과 2주 만에 자택에서 만남 포착
- 열애설 보도 이후 즉시 인정
위 상황처럼 이세 신인을 벗어나는 단계에 돌입한 에스파의 리더이자, 현존하는 여자아이돌들 중 최고의 자리를 경쟁하는 손꼽히는 인물 중 하나인 카리나는 매우 인기가 많은 글로벌 아이돌이기도 하며, 그 미모와 성격, 행동, 실력 등을 토대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열렸던 패션쇼에서 만난 배우 이재욱과 바로 열애를 인정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휩싸이게 됩니다.
또한 2주 만에 자택에서 만났다는 사실에 일부 팬들은 진한 스킨십까지 거론할 정도로 상상력을 격화시키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내놓고 있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퍼질 정도로 논란이 되는 만큼 매우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허위사실에 대한 정보는 지양해야 하고, 카리나를 아끼는 팬이라면 더 이상 비난은 자제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으로 보이며, 가능한 논란이 일고 있는 양측의 입장을 모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팬들의 양분화
4세대 중 에스파의 코어팬들의 특징은 팬과 특별한 유대관계를 이어주는 형식의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속사에서 키운 아이돌을 열성적으로 좋아했다면, 4세대에 들어서는 육성하는 느낌이 들도록 끈끈한 유대감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하이브의 위버스나 에스엠의 디어유와 같은 서비스로,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카톡과 같은 메신저를 통해 마치 개인톡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하는 유사연애시스템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아티스트들 역시도 상호 간에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 팬들과의 유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게 됩니다.
1) 코어팬과 홈마들의 실망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아이돌 육성을 하는 느낌과, 유사연애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는 만큼, 과거에는 단순한 팬심만으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직접적으로 비용을 지출하며 아티스트들에 대한 권리 비슷한 개념이 생겨버린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점을 제외하더라도, 마치 연애를 하거나 지인인 것 같은 느낌을 주게 되어 잘 알고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팬들이 더욱 집착하게 되는 구조가 짜여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을 쓰는 팬들은 내 여자친구 혹은 친하고 좋아하는 언니와 같은 느낌을 주었는데, 이제 그 대상인 카리나가 이재욱이라는 실제 연인이 생겼기 때문에,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카리나와 단 둘이 연락하는 느낌이 아니라 이재욱이라는 존재가 계속해서 생각난다는 것입니다.
즉, 팬들을 가상의 설정과 세계관에 가두어 두었던 서비스가 현실을 자각할 수 있도록 파괴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표현하며 탈퇴를 생각하게 되고, 유독 카리나를 좋아하며 아이돌 사업에 일종이며 큰 금액을 지출하는 팬들의 중심인 홈마(홈페이지 마스터)들의 이탈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홈마들의 경우, 좋아하는 연예인들을 쫓아다니는 사람들로, 소위 대포카메다를 들고 고화질의 아티스트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예쁘고 멋있게 보정해 시장에 유통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인기의 척도를 확인하기도 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2) 일반적인 팬들의 응원
대부분의 팬들은 카리나를 좋아했던 만큼, 열애설에 대해 아쉬움이 들어도 이내 응원하게 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또한 예쁜 사랑을 통해 자유롭게 연애하며 20대 청춘을 재밌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통해 본인들의 과거나 현재처럼 카리나 역시 20대 일반인들과 같은 경험을 하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즐거운 사랑을 나누기를 바라는 편입니다.
또한 다소 과도한 비판이나 억측에 대해 기본적으로 중립적인 생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벌어지는 논란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옹호하고 응원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소 억지스러워 보이는 과잉팬덤에 대해 오히려 질책하고 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통해, 카리나의 연애가 정상적이며 응원의 대상임을 인지하고 보호하려 하는 듯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논란이 일어나는 것이 잘못되었고 그러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취급하며, 자유로운 20대의 연애를 응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과문으로 찍은 마침표와 미래
통상 열애설이 나고 연애를 인정하게 되면 논란과 비판이 있는 팬덤 수준을 넘어, 현재는 분명 과도하다고 볼 수 있으나, 문제는 현재 시대의 아이돌 시스템과 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서비스로 인해 발생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정리된 것처럼 아이돌들은 홈마를 통해 사진들이 유포되고, 돈을 쓰면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팬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적인 시스템에서 배신을 당한 느낌이 들면서 이탈을 하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여론이 안 좋아지자 카리나는 안타까운 마음에 자필의 사과문을 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여러 가지 논란을 부추기게 되는 결과를 맞이해 버렸습니다.
- 외신의 K-POP 시스템에 대한 조롱
- 대중들의 코어팬에 대한 비난
다양한 논란이 있지만 결론은 2가지였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쓴 사과문은 오히려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K팝은 전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되었고, 이로 인한 대중들의 비난의 화살은 돈을 쓰는 코어팬들이 수준 낮은 존재들로 취급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돌과 가요산업 역시 경제적인 하나의 산업임에도 사실 별로 돈도 안 되는 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돈 되는 팬들이 떨어져 나가게 된 것입니다.
시간이 더 지나야 결과가 나오겠지만, 지금 나올 수 있는 결과는 3가지 정도로 추려지고 있습니다.
1) 4세대 아이돌 경쟁에서 밀려남
냉정하게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에스파는 4세대 여자 아이돌의 입지를 다지며 공고히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확고해진 뉴진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그룹의 3파전이나 다름없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유일하게 연애 중인 아이돌이 있는 에스파가 다소 불리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2) 팬심 회복
결국 실망했어도 다시 응원하며 돌아오는 코어팬들이 얼마나 회복될 지에 대한 의문과 우려가 남아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는 본인들이 오히려 이상한 존재가 되었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탈하였지만, 그 실망을 통해 손절하게 될지, 그럼에도 응원하며 돌아오게 될지는 시간이 더욱 지나고, 또한 카리나와 소속사 등의 대응에 따라 매우 달라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불확실한 상태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3) 연애의 끝
연예계에서도 천생연분으로 배우 한가인처럼 20대의 나이에도 결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만큼 연애를 끝내고 결혼을 할 수도 있고, 혹은 장기연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이 심해지는 경우 본인의 스트레스와 연애 대상자인 이재욱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 서로가 사랑하는 예쁘고 설레는 감정만이 아닌, 미안함과 어색함이 생겨나면서 결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결별하게 될 경우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오래가지 못한 인연임에도 다소 성급하게 열애설을 발표하며 팬들을 잃게 됨
- 팬들의 성화로 인해 결국 결별하게 되었다며, 팬들은 더욱 최악의 쓰레기가 될 것
- 이러한 모습을 통해 K팝과 아이돌에 대한 위신과 평가는 더욱 낮아지고 조롱거리가 될 것
따라서 현재 최고의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은,
- 코어팬들은 다른 팬들을 향해 넘어가거나 에스파로 돌아오며 정리되는 상황
- 카리나와 이재욱은 오래 예쁘게 사귀거나 결혼하는 상황
이와 같은 정도로 정리될 수 있으며, 이미 이탈한 일부 팬들로 인한 에스엠의 수익성 악화는 100% 회복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현재 논란에 대한 상황정리를 하였으며, 어차피 벌어진 일인 만큼 두 분의 사랑이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코어팬들에 대한 비난 역시 너무 과한 만큼 과도한 질타를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랑을 하게 된 커플도 죄가 없고, 더 이상 돈을 쓰지 않겠다는 팬들도 죄는 없다고 보입니다.